카드 결제시 사용료 내야 하나…소매업체 가맹 수수료도 일정 기간 깎아줘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카드 사용료를 둘러싼 집단소송과 관련해 소매업체들에 60억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소매업체들은 카드 가맹 수수료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카드 사용 고객에게 카드 사용료를 징수하는 행위를 신용카드업체들이 금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소송을 걸었었다.
이번 합의의 의미는 소매업체 부담은 주는 대신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졌다는 의미라고 WSJ는 전했다.
소비자들이 카드 결제 시 별도의 카드 사용료를 내야 하기 때문.
한편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업체들의 가맹 수수료도 일정 기간 깎아주기로 합의했다.
소매업체들은 수수료 할인으로 총 12억달러의 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