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석유화학 시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조정 했다.
다만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영업 전망이 여전히 밝지 않다"며 "이는 유가 급등락,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석유시황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분기에 개선되는 기미를 보였던 PVC 수요는 재차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지난 1분기 주수요처로 부상했던 인도, 동남아 지역이 자국 통화 약세, 계절적 비수기 등의 문제에 부딪힌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화솔라원(한화케미칼 지분율 49.6%)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한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5% 증가한 66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