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에 밀리며 195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7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2.74포인트(1.65%) 내린 1956.41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나흘째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370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08억원, 47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로 1354억원, 비차익거래로 1556억원을 순매도하며 전체적으로 291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증권, 건설, 전기전자, 운수창고, 운송장비, 화학, 서비스업, 제조업, 금융, 유통업 등이 1~3%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는 것. 이에 반해 통신업은 4%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의료정밀업도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4.66%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LG화학, KB금융, 신한지주, NHN 등이 2~3% 가량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2.53포인트(0.52%) 내린 488.00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