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총괄회장 외손녀 장선윤씨, 빵집 포숑 완전히 접어

입력 2012-05-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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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인 장선윤씨가 베이커리 사업 포숑을 완전히 접었다. 재벌빵집 논란이 거세지며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가 커피와 베이커리 사업체 아띠제를 대한제분에 매각하며 철수한 뒤 두번째다.

장선윤 대표와 롯데쇼핑(대표 신헌)은 '포숑' 베이커리 사업을 운영중인 ㈜블리스 지분 전체를 영유통(대표 조 니콜라스)과 매일유업(대표 이창근)등에 매각하기로 하는 계약을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숑의 주식가치는 약 18억원으로 부채 및 미지급금 등을 포함한 전체 매각 금액은 50억원대로 알려졌다.

포숑의 지분은 영유통이 50%, 매일유업이 30%, 나머지 20%는 개인 투자가 2명이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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