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양플랜트 해외기업 유치 설명회 개최

정부가 해양플랜트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휴스턴에서 한국 해양플랜트 산업을 소개하고 한국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지식경제부는 4월30일(현지시각) 윤상직 제1차관을 단장으로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Kotra Invest Korea)와 부산진해 및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OTC 2012'가 열리는 미국 휴스턴에서 휴스턴에서 북미 에너지와 해양 플랜트 관련 투자자 100여명이 참석한 한국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투자 관심도 제고를 위해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한국의 해양플랜트 산업을 소개하고, 국내 진출기업의 경험과 한국의 기업경영 환경, 그리고 해양플랜트 기자재 관련 산업이 집적돼 있는 부산진행경제자유구역청 및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환경을 설명했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한-미 FTA 발효 이후 양국간의 투자와 교역 확대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면서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하고, 한국의 전략산업으로 해양플랜트 산업을 소개해 에너지 및 해양플랜트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휴스턴 기업들과의 기술교류 확대를 제안키도 했다.

윤상직 제1차관은 POSCO와 스틸플라워, 선보공업, LS전선 등 한국기업들이 집적해 있는 한국기업전시관에서 '한국관 개소식 행사'에 참석해 해양플랜트 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앞서 29일에는 한인해양공학자협회와 한인에너지기술협회 인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해양플랜트산업계와의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해양플랜트 연구개발 및 엔지니어 양성의 중심역할을 하는 TEXAS A&M 대학 부설연구소인 OTRC(Offshore Technology Research Center)과의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이번 휴스턴 방문 및 투자환경설명회 행사를 통해 세계 해양플랜트의 중심지인 휴스턴에서 관련 기업들의 한국 투자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평가하고, 휴스턴 지역의 에너지 및 해양플랜트 인프라(산업생태계)를 참고해 한국 해양플랜트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정책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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