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승폭은 다소 축소된 모습이다. 기관이 매도로 돌아선데다 외국인투자자들이 매수 규모를 줄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19포인트(0.32%) 오른 1969.6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32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 역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매수 규모는 18억원으로 다소 줄었다.
장 초반 사자에 나섰던 기관은 9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를 보여 전체적으로 645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3% 가까이 오르고 있으며 전기전자 업종이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화학, 철강금속, 운송장비 건설 등도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 섬유의복, 은행, 증권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애플효과에 힘입어 1% 넘게 올라 130만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으며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LG전자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반해 현대차, POSCO,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83포인트(0.17%) 상승한 488.45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