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3일 만에 상승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미국에서 수요가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84달러(1.81%) 오른 배럴당 103.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이번주 0.3% 올랐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6000건 감소해 35만7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4월 이후 4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NYMEX는 6일 성금요일을 맞아 휴장한다.
BNP파리바의 톰 벤츠 수석 브로커는 “WTI는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고용 통계도 버팀목이 됐다”며 “긴 주말을 앞둔 관망세도 유입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