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이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 대상으로 생계형 점포를 제공한다.
중기청은 장애인 20명에게 총 30억원을 지원해 이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 인큐베이터 구축사업’을 실시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부터 ‘센터’에서 주관한 창업과정을 1개 과정 이수한 중증장애인과 저소득 층장애인(4인 가족 기준 299만원, 건강보험료 8만9830원 기준)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업종은 서비스업, 도·소매 및 유통업, 음식업 등 입지 중심형 업종이다. 제조업의 경우 시장 및 상가에 위치한 떡집 등 제조 관련 업종까지는 혀용한다. 다만 사금융, 사치향락업종, 도박업, 부동산 및 임대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우편으로만 가능하며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1억3000만원 내에서 점포 설립 비용을 지원받는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전담 지원인력을 구성하고 맨투맨식 맞춤 컨설팅을 제공, 원활한 성공창업을 도울 방침이다. 또한 사업의 지원분야인 사후관리 부분에 있어 창업자 멘토링시스템을 도입해 창업초기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들에 대한 자문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창업 인큐베이터 구축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업지원센터 사업2팀(02-2631-6229, 02-2631-6217)에 문의하거나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debc.or.kr) 및 상반기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