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신규게임 모멘텀이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3%, 54.3% 감소한 1473억원, 18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리니지’의 부분유료화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전분기에 발생했던 수익성이 좋은 해외 이벤트 매출 감소와 야구단 및 인건비 등 고정비 상승 실적을 끌어내렸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그는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신규게임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서비스 진행에 따라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3년부터는 이 게임들의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추가 성장모멘텀도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게임 개발 및 서비스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규게임들의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