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주택이 압류당할 위기에 처해 있는 일부 모기지 고객들에 대해 주택 소유권을 포기하는 대신 임대로 계속 집에서 살 수 있는 내용의 시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모기지 임대 전환’으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 애리조나와 네바다, 뉴욕 등에서 약 1000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은행은 전했다.
참가자들은 소유권을 은행으로 이전하는 대신에 빚을 감면받게 된다.
또 이들은 현재 내고 있는 모기지 이자보다 낮은 비용으로 임대료를 내면서 최대 3년까지 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