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3일 오리온에 대해 올 상반기 실적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72만원에서 9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284억원, 영업이익 372억원으로 컨센서스 25% 하회했다"며 "하지만 올해 1분기 동사는 연결기준 매출액 5815억원, 영업이익 898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이는 프리미엄 및 스낵을 중심으로 한 국내 제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중국의 실적호조 및 우호적인 환율로 연간 매출액 2조 2461억원, 영업이익 2751억원의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영화 '범죄와의 전쟁' 흥행으로 미디어플렉스 영업이익 역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 사업 부문에 걸친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