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모바일OS 개통자 수 美 넘어…세계 최대 시장 등극 시간문제
중국의 모바일 기기 시장이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등 모바일 기기 운영체제(OS)의 개통자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중국이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로 미국의 22%를 웃돌았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소프트웨어업체 플러리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플러리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의 사용현황을 추적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든 업체다.
이번 조사는 중국 시장에서 지난달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구글 안드로이드 채택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구매한 사람이 미국보다 많았다는 의미라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은 지난해 1월만 해도 개통자 수 비중이 8%에 불과하고 미국은 28%에 달했다.
현재 미국은 세계 최대 모바일 기기 시장이며 그 규모는 중국의 두 배에 이른다.
그러나 플러리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감안한다면 중국이 세계 1위로 등극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