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가격이 20일(현지시간) 중국의 수요감소 우려에 하락하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자거래에서 오전 5시50분 현재 구리 3개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0.6% 하락한 t당 852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중개업체 샹위의 왕닝 애널리스트는 “중국 내 구리 수요가 특별히 나쁜 것은 아니지만 재고가 매우 많다”면서 “이에 중국의 구리 구입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선물시장의 구리 재고는 지난주에 53만t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재고가 20만t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한편 아연 가격은 전일 대비 0.4% 하락한 t당 2070달러를, 니켈은 0.4% 내린 t당 1만8979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알루미늄은 t당 2269.75달러로 0.2% 떨어졌다.
납은 0.4% 떨어진 t당 2096.75달러에, 주석은 전일과 거의 변동이 없는 t당 2만3600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