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 값은 19일(현지시간) 반등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대체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강해진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7% 상승한 온스당 1667.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는 주요 6개 통화에 대해 한 때 0.5% 하락해 지난 9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금은 올들어 6.4% 상승했다. 유럽 각국 정상들이 역내 채무위기 진화에 진전을 보인 덕분이다.
TD시큐리티의 바트 멜렉 상품 전략 책임자는 “이날 금은 달러 약세에 반응했다”며 “장기적인 금의 수급 펀더멘털에 변화는 없다. 대규모 금융 완화가 가능한 데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