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장한 조폭 '덜미'…수천만원 외제차 수리비 갚으려

수천만원에 달하는 외제차 수리비를 타내려고 교통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타낸 조폭들이 잡혔다.

연합뉴스보도에 따르면 울산 남부경찰서는 12일 사고를 당한 것처럼 꾸며 외제 승용차의 수리비 보험금을 받아챙긴 혐의(사기)로 조직폭력배 정모(39)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해 10월29일 오후 10시10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횟집 지하주차장에서 횟집 트럭이 후진하다가 자신의 외제차를 부순 것처럼 꾸며 195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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