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투자증권은 12일 현대차에 대해 자동차부문 수익성이 양호해 시장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대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모자랐지만 이는 금융부문이 대손상각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낸데 기인한 것일 뿐 차량부문만 놓고 보면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자동차부문의 펀더멘털이 건재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올해 역시 환율 등 우호적인 여건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 글로벌 자동차 판매대수는 86만1177대로 전년동기비 16.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차량부문 매출액은 17조2235.5억원, 영업이익은 1조687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8%와 12.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도요타가 북미지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키로 함에 따라 지난 2009년 말 전세계적인 리콜 파동이 재현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현대차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