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거래가격 4개월만에 1달러 회복

일본 엘피다 파산보호 신청 영향

D램 고정거래가격이 일본 D램업체인 엘피다의 파산보호 신청 영향으로 1달러를 회복했다. 1달러를 회복한 것은 4개월만이다.

9일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3월 상반기 DDR3 2기가비트(Gb)의 고정거래 가격은 2월 후반기(0.94달러)보다 6.4% 오른 1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한 달에 2차례 발표하는 D램 고정거래 가격은 지난해 11월 하반기 이후 4개월 만이다.

D램 가격 상승은 엘피다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서 D램 업계 내 공급 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시장 수요가 여전히 약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D램 가격의 본격 상승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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