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준금리 4.25%로 동결

호주 중앙은행(RBA)은 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재의 4.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미국의 경기회복 전망이 나아지고 있고 중국 경제도 아직까지는 견실하다”라고 금리 동결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4560억호주달러(약 544조원)에 달하는 원자재산업이 호주의 고용시장을 지탱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RBA 목표인 2~3%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은 가운데 경기둔화가 예상되면 기준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RBA의 기준금리 동결은 전문가 예상과 부합한 것이다.

호주 경제가 견실한 회복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에 호주달러 가치는 올 들어 달러에 대해 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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