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확대에 KOSEF 단기자금 ETF ‘쑥쑥’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우리자산운용의 ‘KOSEF 단기자금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우리자산운용은 KOSEF 단기자금 ETF가 비주식관련 ETF로는 유일하게 2011년 말 기준 전체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대금 상위 10종목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거래대금은 해당종목의 시장가격과 거래량을 곱한 것으로 거래대금이 많을수록 거래가 활발하다는 의미다.

KOSEF 단기자금 ETF는 MK머니마켓지수를 추종하며 잔존만기 3개월~10개월의 통안채, 특수은행채(또는 공사채), AAA 등급 시중은행채(또는 CD) 등 총 12 종목에 자산의 대부분을 투자하는 채권형 ETF다.

이 상품은 MMF나 MMT보다 다소 높은 3개우러 정기예금 수준의 안정적 수익률을 추구하며 주식처럼 유통시장 거래를 통해 필요한 시기에 현금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선물, 옵션 등을 거래할 때 증권사에 예탁하는 증거금으로도 납부 가능하기 때문에 파생상품 투자자에게도 유용하다.

기관투자자, 개인투잦의 단기유동성 자금 운용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김기현 우리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 상무는 “낮은 고객 예탁금 수익률로 운용되는 대기성 자금의 운용수익률을 향상시키거나 증거금 또는 유동성 자산의 활용도를 제고시키고자 하는 기관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거래수수료가 면제되거나 상대적으로 낮은 증권사를 이용해 이 상품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단기 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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