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왕따 가해자에 과반수 이상 ‘징역’···강력한 처벌 원한다

직장인 과반수 이상이 왕따 가해자에 대해 ‘징역’을 주장하며 강력한 법적 처벌을 원했다.

취업포탈 잡코리아는 “남녀직장인 70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왕따(집단 따돌림)문제’에 대해 설문조사(복수응답 가능)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57.4%가 가해학생들에 대한 처벌 수준에 대해 ‘징역’이라고 대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보복 폭행시 가중처벌(36.1%), 보호관찰(23.5%)이 뒤를 이었다.

청소년 왕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심각’하다는 의견이 전체 66.9%를 차지했고 ‘심각’이라 답한 응답자는 30.5%로 집계됐다. 직장인의 97.3%가 ‘왕따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직장인들은 또 왕따 문제의 재발방지를 위해 ‘가해 학생들의 엄중한 처벌(61.6%)’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다음으로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하는 교사와 학교 장려(52.5%), 생들의 인성교육(35.8%)의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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