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6일 모두투어에 대해 4분기 실적부진을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5%, 58.3% 감소한 258억원, 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못미치는 부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국 홍수의 발생으로 동남아 지역 여행 수요 성장세가 주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여행수요가 회복되면서 2분기부터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손 연구원은 “저가 항공사를 중심으로 한 항공 좌석 공급 확대가 여행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며 “일본 여행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주5일제 수업의 전면적 자율 실행으로 가족단위의 단거리 여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기 이후 눈에 띄는 회복세가 예상됨에 따라 현재가 저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