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 “위기를 기회로…획기적 도약”다짐

2012년 벤처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벤처기업협회는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11일 오전 르네상스 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2012년 벤처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회에서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환경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뤄낸 벤처기업인 및 벤처캐피탈들과 정부,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임진년의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황철주 벤처기업협회회장은 이날 “세계 경제가 어렵고 불투명 할 때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혁신’과 ‘창조’이며 벤처만이 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위기는 오히려 우리 벤처기업인에게 획기적인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12년 임진년 새해에는 벤처기업이 세계적인 흑룡으로 비상하는 그러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체질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건강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벤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업계는 △기업수 급증 △1000억기업 증가 △투자 활성화 등의 실적을 보였다.

벤처기업수는 스마트시대 신시장 창출, 지식서비스 창업기회 확대 등을 통해 2만6000개를 돌파했다. 매출액 1000억원 기업 수의 경우 지난해 대비 30.2% 증가한 315개사 기록했다. 1조원 이상 매출기업은 3개다. 벤처 투자재원은 총 9조700억원을 넘어섰고 신규벤처캐피탈 투자액은 1조2000억원(잠정) 수준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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