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3년 연속 무분규

현대자동차 노사가 24일 밤샘교섭 끝에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파업없이 잠정합의안에 전격 합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23일 오전 11시 울산공장 본관 회의실에서 김억조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노사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차 임단협 교섭을 시작, 밤샘 마라톤협상 끝에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잠정합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9만3000원 인상, 격려·성과급 300%+700만원, 주식 35주 지급, 명절 선물비 재래시장 상품권(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다.

아울러 노사는 교섭 초부터 최대 현안이었던 타임오프제 근로시간면제자를 개정 노조법에 따라 법정 유급 노조전임자 26명, 무급 전임자 85명 등 총 111명을 전임자로 인정키로 했다.

정년은 59세 퇴직 후 계약직으로 1년 연장(현재 정년은 58세 퇴직 후 1년 연장)에 합의했다.

한편 노조는 26일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가결되면 현대차는 노조가 생긴 24년 이래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무분규 합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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