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전성시대 막 올랐다"-동양종금證

동양종금증권은 1일 기아차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8000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상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1.6조원(+25.2% YoY, +8.7% QoQ), 영업이익 1.03조원(+55.8% YoY, +22.8% QoQ), 순이익(지배주주) 1.1조원(+70.3% YoY, +19.5% QoQ)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순이익 기준으로 당사 예상치(9,330억원) 및 시장 전망치(8,890억원)를 각각 18.6%, 24.5% 상회하며 어닝서프라즈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9월 K5 미국 생산으로 제2의 K5효과가 기대되면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연간 실적 매출액은 45.6조원, 영업이익은 3.84조원, 지배주주순이익은 4.13조원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내년 연간 실적 매출액은 49.1조원, 영업이익 4.45조원, 지배주주순이익 4.65조원 각각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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