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수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일부 식료품 중 상당수에서 담합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설 전에는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 위원장은 25일 공정위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 물가 안정을 위해 임시 운영 중인 가격불안품목 감시 대응 태스크포스(TF)의 성과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철수 공정위 사무처장은 “여러가지 (식료품) 가공식품에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가격을 올리는 과정에서 담합이 있어 조사중이다” 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TF에서 진행한 물가 조사 결과는 한 두달이 지나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TF 운영과 관련해서는 "임시 조직이지만 상당기간 운영할 생각"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최근 일부 기업이 가격을 인하한 품목에 대해 “공정위가 내리라 해서 내린 게 아니다. 조사나간 직원들에게 가격과 관련한 요구 행위를 하지말라고 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수출입은행장 시절 내놓은 한국형 히든 챔피언 기업(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을 언급하면서 “공정위가 직접할 수 있는 게 아니므로 정부 부처와 협의할 때 소관 부처에 세제·금융 지원 등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