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Stock]하이닉스, 조정 끝! 상승 시작...올들어 13% 급등

"D램 가격 안정 및 해외 경쟁사 구조조정 수혜"

하이닉스가 D램 반도체 가격 안정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닉스는 올 초부터 13일 현재까지 13.54%이상 급등하며 코스피상승률 1.8%를 7배 이상 상회했다. D램 반도체 가격 하락 우려에 지난달 2.12% 상승한데 그친것 과는 대조된다.

외국인 '사자'가 주가를 강하게 끌어올리고 있다. 올 들어 사흘을 제외하고 내내 '사자'를 이어오며 365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 역시 같은기간동안 2473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증권사들은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D램 반도체 업황이 바닥에 가까워졌다 것이 주요인이다.

황유식 SK증권 연구원은 "D램 가격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되고 54nm에서 45nm 로 생산공정이 성공적으로 전환돼 경쟁사대비 원가경쟁력이 높은 수준"이라며 "해외 기업의 재무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데다 지난해 올해의 설비투자(CAPEX) 규모가 경쟁사대비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해외 경쟁사들의 구조조정 가시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한 몫하고 있다. 김장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해외 경쟁사의 인수합병(M&A)이나 매각설 등 현재 D램가격에서 구조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하이닉스의 주가 강세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올렸다.

D램 가격 하락으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예상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남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5% 감소한 2조 752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9% 감소한 41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 PC향 D램 가격이 급락했음을 감안하면 매우 선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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