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13일(현지시간) 중국의 긴축 속도 조절에 6일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오전 9시42분 현재 전일 대비 0.46% 상승한 277.45로 거래되고 있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36.03포인트(0.62%) 상승한 5848.98을, 독일 DAX30 지수는 13.63포인트(0.19%) 오른 7019.80을,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22.32포인트(0.58%) 뛴 3879.67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대신 은행권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올리면서 중국의 긴축 강화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완화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런던캐피털그룹의 리안 위더롤 선임 딜러는 “중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근거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은 오는 16~17일에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재정위기를 완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업종별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스위스 광산업체 엑스트라타가 1.79%, 세계 3위 철광석 생산업체 리오틴토가 1.29% 각각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