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배당금 17%↑…1992년 이후 처음으로 연내 2번 인상
제네럴일렉트릭(GE)이 분기 배당금을 올해 2번째로 인상했다.
GE는 분기 배당금을 주당 12센트에서 14센트로 17%로 인상할 것이라 밝혔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GE가 배당금을 일년에 2번 인상한 것은 지난 1992년 이후 처음이다.
회사는 지난 7월에 배당금을 10센트에서 12센트로 인상했다.
제프리 이멜트 GE 최고경영자(CEO)는 “GE캐피털의 회복세가 가속화되고 우리 산업 비즈니스의 굳건한 성과 아래 현금 수익 증가추세가 계속돼 배당금을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2월 GE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입은 타격이 커지자 배당금을 31센트에서 10센트로 68% 인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