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7일 진로에 대해 2011년부터 실적 정상화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성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진로가 4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전년대비 기저 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4%, 217.5% 증가한 1827억원, 30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또한 현재 추진중인 가격인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수익성도 향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유난히 저알콜 소주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진로가 신제품 '즐겨찾기'를 출시하면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섰다"며 "신제품이 시장에 유통되기까지는 약 2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본격적인 매출 발생은 내년 초부터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진로의 하이트맥주와 통합영업망 시너지는 2011년 초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소주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영남지역내 점유율을 10%이상 향상시킬 경우 전체 점유율은 3%p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