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상하이車에 5억달러 지분 매각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자동치 시장 공략을 위해 제휴사인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에 5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매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하이차는 "‘양사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0.97%의 지분을 매입했다"며 GM의 발전 전망에 대해 확신했다.

GM은 이달 초 상하이차와 합작 설립한 SAIC·GM·울링 오토모티브의 지분을 34%에서 44%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댄 애커슨 GM 최고경영자(CEO)는 “상하이차는 중국 내 가장 성공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GM의 성공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파산보호 신청으로 약 500억달러의 공적자금을 지원 받는 등 난항을 겪어온 GM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 폐지 1년 5개월 만에 사상최대규모인 232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며 시장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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