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 '사자' 확대 1970선 안착 시도

G20 정상회의와 11월 옵션만기,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전일 급등 부담 등으로 혼조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 확대에 197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후 1시28분 현재 전일대비 3.73포인트(0.19%) 오른 1971.5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약세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G20 정상회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맞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정오를 지나 외국인이 매수세를 늘리면서 지수는 장중 1976.46까지 오르는 등 1970선 회복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2074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도 59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694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415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1122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총 129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중이나 운수장비만 1%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 의료정밀, 보험, 금융업, 의약품, 종이목재, 서비스업은 1%대 전후로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아차가 3% 이상 급등하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SK에너지, 하이닉스, LG전자는 강보합에서 1% 가량 오르고 있다.

반면 POSCO와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롯데쇼핑은 약보합에서 1% 중반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359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1개 포함 453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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