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7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중기적인 관점에서 매수를 권고한다며 목표주가 2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당분간 소강 상태를 보이더라도 중기적인 관점에서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이 회사의 3분기 실적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이 올해 3분기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전체 주식수의 약 10%에 해당하는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어서 이에 의한 주당 가치의 희석이 발생해 주가가 당분간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지 못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태양광 장비 사업 부문은 높은 효율을 바탕으로 이미 기존 고객들로부터 반복 수주를 받는 안정 성장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신규사업 부문도 경쟁사를 압도하는 생산성으로 한국 및 중국 고객들로부터 본격적인 수주를 받게 될 전망이어서 내년 실적이 크게 개선돼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