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카와 BOJ 총재 “지속적 성장 복귀 지연될 수도”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가 일본의 경기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라카와 총재는 15일(현지시간) 오전 열린 전국 지점장 회의에서 “물가 안정 하에서 지속적인 성장 궤도로 복귀하는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인식을 재차 표명했다.

그는 경기에 대해서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지만 해외경기 둔화와 엔화 강세가 기업심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개선 움직임이 약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라카와 총재는 이어 “향후는 경기 개선 속도가 둔화되는 상황이 당분간 계속된 후 완만한 회복 경로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금융정책 면에 대해 “앞으로도 장래 경제ㆍ물가 동향을 주시해 점검한 뒤 적절히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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