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 새 코치 친숙, 나와 잘 맞을 것”

▲연합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는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훈련장에서 새 코치 피터 오피가드와 기자회견을 열어 "새 코치는 어릴 적 레슨을 받은 적이 있어 친숙하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LA에서) 혼자 훈련을 하면서 피터 코치가 다른 선수를 가르치는 것을 봤는데 저와 잘 맞을 거로 생각했다. 안무도 같이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오피가드 코치는 “연아가 어릴 때 다른 학생들과 같이 레슨받으러 왔을 때 아주 귀엽고 조용하고 재능있는 선수로 기억한다”면서 “지금도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연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피가드는 세 번에 걸쳐 전미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페어부문 우승을 차지해 실력을 입증 베테랑 선수 출신으로 1987년 세계선수권대회와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질 왓슨과 조를 이뤄 각각 동메달을 따 미국 피겨스케이팅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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