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보금자리론 공급 1조원 돌파

최저 3% 금리로 내집마련 가능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신상품인 'u-보금자리론'의 공급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주택금융공사는 16일 'u-보금자리론'의 총 공급금액이 지난 13일까지 1조198억원(8439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출시 이후부터 영업일(40일) 평균 255억원이 공급됐다. 't-보금자리론', 'e-보금자리론'의 영업일 평균 공급금액인 151억원보다 69%나 많은 수치이다.

특히 은행권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하던 고객이 이자부담을 줄이거나 향후 대출이자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u-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전체 공급금액 중 48%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보금자리론'의 인기 비결은 은행권 최저 수준의 대출금리이다. 'u-보금자리론'의 설계형 변동금리는 최저 3% 초중반이며 기본형 고정금리는 최저 5%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8400가구가 내 집마련을 위해 'u-보금자리론'을 이용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마케팅과 상품경쟁력 강화를 통해 'u-보금자리론' 공급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u-보금자리론'은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금리를 낮추고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한 신개념 주택담보대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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