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2분기 실적호조에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주가 21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엔씨소프트는 오전 9시 1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000원(1.47%) 오른 2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2분기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까지 안정적 성장이 유지될 것이란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노무라는 "엔씨소프트가 준비중인 블레드앤소울과 길드워2 출시 일정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베타 버전 공개가 임박했다"며 "이는 투자심리를 끌어올려 하반기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웃돌았다"라며 "하반기에도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과 게임 업데이트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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