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16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시장의 높은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우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중국 상하이, 광저우 등을 중심으로 한 해외에서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3분기 해외 제과 매출은 1696억원으로 이 가운데 중국이 1302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상하이와 광저우에서의 매출 증가세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상하이 매출 성장률이 전년대비 78%에 달했고 광저우 공장 역시 3분기에 4~5개의 라인이 증설되면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은 중국에서 고성장하고 있는 양과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중국 현지 기업 대비 30% 프리미엄이 적용된 밸류에이션이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