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이 2분기 실적쇼크에 급락하고 있다.
현대산업은 6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3.85%) 내린 2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등을 통해 매도물량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현대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409억 6000만원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50.5%나 밑돌았다. 지방 미분양 관련 추가 비용이 실적을 끌어내렸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산업에 대해 하반기 추가 대손발생 가능성이 예상된다며 신중한 접근을 권고하고 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미분양 사업지가 준공되면서 관련 손실액이 발생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라며 "하반기 1560 가구가 추가적으로 완공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하반기에 추가적인 대손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1년부터 실적 회복이 예상되나 예상보다 낮아진 마진율과 추가 대손 발생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의미 있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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