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이 2분기 최악의 실적에 이어 다음 분기까지 충당금 적립 부담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감에 급락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5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대비 250원(1.71%) 내린 1만4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분기 40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이 분기 적자를 낸 것은 2008년 4분기 이후 1년6개월만이다. 기업구조조정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실에 따라 1조1660억원이나되는 충당금을 쌓은 것이 실적악화의 주요인이 됐다.
메릴린치는 "1분기 104%에 달했던 커버리지레이쇼가 75.7%로 크게 낮아졌다"면서 "다른 은행들이 여전히 100%를 넘어서는 것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어서 다음 분기에 상당한 추가 충당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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