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단말, 자동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지속 사용
KT는 와이브로(Wibro) 주파수 대역폭을 글로벌 표준인 10MHz으로 전환키로 함에 따라 기존 8.75MHz 주파수 대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한 구형 와이브로 단말을 무상교환하고 전면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KT는 2008년 10월 이전에 출시된 구형 USB 모뎀을 10MHz 대역에서 사용이 가능한 신형단말로 무상교환을 실시한다.
넷북 번들형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패키지된 모뎀이 구형단말일 경우 교환이 가능하다.
새롭게 선택할 수 있는 모뎀은 삼성전자 H300K, 모다 U2000, KT테크 WM200, 명민 U1800 등 총 4종이며 단말종류에 따라 에그(KWI-B2200)로도 교환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쇼 홈페이지(www.show.co.kr)의 쇼 와이브로 메뉴에서 간단한 인증 과정을 거쳐 온라인상에서 신청하거나 전화 접수(02-2040-070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출시된 신형단말 5종은 최신버전의 접속CM(Connection Manager)으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10MHz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는 와이브로 접속시 자동 진행되며 쇼 홈페이지 단말별 접속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면 수동 설치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