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9일 한전기술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하는 고수익성 지속 가능성을 증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3만원을 16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강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2분기 매출액은 1471억원(전년비 +46.3%), 영업이익 316억원(+258.1%), 당기순이익 271억원(+195.4%)으로 추정된다"며 "UAE Braka 원전 관련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화 되면서 한전기술의 성장성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익률은 21.5%로 예상하는데 수익성 높은 원전설계 부문의 매출이 확대돼 20% 이상의 높은 이익률은 지속될 것"이라며 "한전기술의 주력 사업부인 원자력발전소 설계 부문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전 설계 부문의 고수익성을 예상하는 근거는 동일 유형 원자로의 반복 설계로 노하우가 축적돼 적은 인력 투입으로도 동일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기 때문"이라며 "큰 인력 보강 없이 보다 많은 프로젝트 진행이 가능해져 매출액 증가에 비례해 이익이 증가하는 사업구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