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하반기 업황 둔화를 이유로 한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리포트 충격에 급락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16일 오후 1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1500원(5.96%) 내린 2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4% 내외의 낙폭도 오후들어 더욱더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대우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을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도이치증권은 이날 "하이닉스의 실적은 3분기 정점을 도달한 후 하강국면을 맞을것"이라며 투자의견 '매도'를 제시했다.
이어 "3분기 PC수요 감소와, 4분기 공급확대로 인한 수급불균형이 실적을 끌어내릴 것"이라며 "내년에는 태블릿PC 열풍이 다소 약화된 가운데 D램수요에 악영향이 부담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