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1760선 안착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오후 1시42분 현재 전일보다 1.58%(27.33p) 뛴 1762.41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어닝시즌 기대감을 호재로 강세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연고점을 경신했으며 외국인의 올해 최대 매수세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더해져 1760선 전후로 등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748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도 83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투자자가 7591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6406억원, 2218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8624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1% 안팎으로 하락중인 통신업과 철강금속, 보험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증권이 9% 이상 폭등중이고 건설업과 의료정밀, 전기전자, 기계, 금융업이 2~3%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LG화학, KB금융,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가 1~3% 가량 상승중이다.
POSCO와 삼성생명, SK텔레콤이 1%대 전후로 하락중이고 현대차는 보합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536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1개 포함 251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