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세종시 수정안은 특혜 기업 도시법"이라며 국회의원들에게 "부결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강 의원이 29일 세종시 수정안 국회 표결에 앞선 토론에서 "토지를 원가의 5분에 1에 공급하고 각종 세제 혜택을 주는 세종시 수정안은 기업에 특혜를 주는 것"이라며 이처럼 "개정안에 특혜가 많은 것은 행정기관 이전을 백지화 해서 기업 유치 인센티브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정책을 무모하게 합리화 시키지만 말고 6.2선거에서 나온 민심을 깨끗이 수용하기를 부탁한다"며 "국민의 뜻 우선히 하지 않고 대통령 뜻을 밀어붙이면 제2의 심판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