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연기금 '사자' 지수 방어

기관투자가들이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연기금 매수세를 중심으로 사흘째 순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코스피지수 반등을 이끌어냈다.

기관투자가들은 이날도 투신권 매물이 점증하면서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는 변동성을 보였으나 연기금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사흘째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666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이 7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으며 증권·선물도 매수를 기록했다. 투신권은 이틀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지난 25일과 비교하면 규모가 크게 줄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과 운수장비, 금융업, 화학, 보험 업종으로 기관 매수가 몰렸으며 전기전자와 건설업, 전기가스업, 유통업종에서 일부 매물이 출회됐다.

종목별로는 LG디스플레이(424억원)와 현대중공업(248억원), 엔씨소프트(170억원), 신한지주(116억원), 현대제철(94억원) 등을 사들였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3분기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2% 가량 올랐으며 기관이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하이닉스(572억원)와 POSCO(154억원), 한국전력(153억원), 삼성물산(144억원), 삼성SDI·삼성전자(115억원) 등을 팔았다. 기관은 최근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이 기대되는 하이닉스를 6거래일째 팔고 있으며, 또 다른 반도체株인 삼성전자도 닷새 연속 '팔자'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21억원 가량을 팔아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지수의 버팀목이던 연기금이 나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섰고 투신권에서는 9거래일째 매물이 나왔다.

종목별로는 네오위즈게임즈(29억원)와 네패스(20억원), 하나투어(18억원), 태웅(12억원), 에스엔유(11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최근 나흘 동안 4만원대 주가를 기점으로 주가 등락 여부에 따라 순매수와 순매도 오갔다.

기관은 솔라시아(48억원)와 서울반도체(27억원), 컴투스(14억원), 성우하이텍(11억원), 이오테크닉스(10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지난 9일 솔라시아 상장일과 직후 이틀을 포함 사흘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던 기관이 11거래일만에 대거 매물을 쏟아내면서 솔라시아는 이날 14% 가량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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