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량 전년比 43%↑
중국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요 급증으로 일본 2대 자동차업체 혼다차의 글로벌 생산이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차의 지난달 생산이 27만8543대로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다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과 일본의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한 것도 생산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혼다차 중국 공장의 생산은 지난달 17일 근로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인 여파로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한 3만7367대를 기록했다.
중국 자동차업체 총 판매대수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26% 늘어난 88만5800대를 기록했고 미국 자동차판매는 19% 증가해 지난 2008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시장 판매는 1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