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해외수주 8억1천만달러...지난해 실적 초과

해외수출 13억달러...역대 최대 전망

올해 5월 현재 소프트웨어(SW) 수주액이 지난해 전체 수주액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지식경제부가 SW업계를 대상으로 최근 해외진출 실적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0년 1월~5월 SW 해외사업 수주액은 전년동기 대비 4억5000만 달러 증가한 8억1000만 달러다.

이는 지난해 총수주액인 7억6000만 달러를 초과한 것으로 삼성SDS '유정시설 보안시스템 통합프로젝트(Kuwait Oil Company·4억4000만 달러)', 쌍용 '동계아시안게임 정보시스템 구축 및 방송서비스 사업(카자흐스탄·6000만 달러)' 등 대기업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지경부는 분석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전년 대비 70%(5억3000만 달러)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13억달러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 1월~4월 패키지SW의 수출액 역시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 5300만 달러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총수출액인 1억2400만 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정부도 국내 SW기업의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SW해외진출지원정책을 전면 개편하는 등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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