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픽, 삼성물산ㆍGS건설ㆍ대림산업
NH투자증권은 10일 신용위험평가 이후 건설사들의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건설주에 대해 비중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투자유망 종목으로는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을 꼽았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소형건설사들이 워크아웃 신청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형건설사는 오히려 예전에 비해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6월 중순경에 건설사에 대한 은행권의 신용위험평가가 마무리되면 건설사의 재무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앞으로는 건설사들이 해외수주 증가로 인해 성장성이 재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해외수주가 지난 2006년부터 빠르게 증가하면서 올해에는 70% 내외로 확대됐다"며 "기존 제한된 국내 수주에서 벗어나 해외 수주로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에 대한 평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투자유망 종목으로 삼성그룹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높은 삼성물산과 해외 플랜트에 대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GS건설,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대림산업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