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0일 기아차에 대해 하반기에 해외시장 신차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명훈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아차 주가는 주력 신모델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탁월하고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우호적인 환율여건이 지속되면서 또 한번 랠리를 보였다"며 "이에 장기 상승추세가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하반기에 주력 신모델의 해외시장 본격 투입에 신차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스포티지 R과 K5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서 판매되며 신차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고 연결실적 개선으로 밸류에이션 할인요소가 줄어들 여지가 남아있어 긍정적인 관점과 함께 자동차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아차의 2분기 매출액은 5조8826억원(전년비 +25.8%), 영업이익은 4256억원(+28.8%), 세전이익은 6475억원(+46.3%)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 철강가격 인상분 반영, 임금협상 등 원가상승요인이 있지만 신차효과와 수출물량 증가 지속, 우호적인 환율 여건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