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성내역이 '잠실나루역'으로 역명이 바뀐다.
서울시는 오는27일 지하철 2호선 '성내역'과 6호선 '효창공원앞(용산구청)' 역명을 개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성내역은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강동구 성내동과 명칭이 같아 오인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성내역 주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송파구 지명위원회의 의견과 지하철 운영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성내역'을 '잠실나루역'으로 역명을 개정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용산구청)'의 용산구청 병기를 삭제키로 했다. 용산구청이 지난 4월 이태원으로 구청청사가 완전히 이전됐기 때문이다.
역명이 개정된 역은 6월 말까지 역명 사인, 안내사인, 안내방송과 모든 노선도의 교체가 완료될 예정이다.










